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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삼천리가 채용에 나선다. 도시가스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삼천리 자전거가 아니다. 채용사이트에서는 평균연봉이 9000만원대라고 나오나, 공시 자료에는 7300만원 수준으로 표기됐다.
평균연봉은 어떤 것이 맞을까?
계열회사를 제외한 삼천리 별도법인의 평균연봉은 7300만원이다. 도시가스부문 남자직원은 6800만원, 여자직원은 6300만원이다. 기타부문 남자직원은 8900만원, 여자직원은 6500만원이다.
눈여겨볼 점은 평균 근속연수다. 전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 5개월이다. 도시가스 부문 남자직원은 18년 개월, 여자직원은 24년 1개월이다. 남녀 평균연봉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근속연수를 감안하면 차이가 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타부문 남자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 4개월, 여자직원은 8년7개월이다.
평균근속연수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처우와 복지가 잘 갖춰져 있거나 업무량이 강하지 않다는 의미다.
실제로 전현직 직장인들의 기업 평가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삼천리의 평이 3점 중반대로 나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긍정적인 평은 대체로 기업 안전성과 준수한 연봉, 워라벨 등을 꼽았다.
부정적인 평은 오래된 회사인 만큼 '꼰대'문화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순환근무가 강제돼 커리어 발전이 어렵다는 평도 있었다.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이미지 클릭하면 채용사이트로 이동)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도시가스와 연구소, 경영지원 등이다. 모집부문에 따라 근무지는 차이가 있는데, 도시가스는 경인권, 연구소는 경기 오산, 경영지원은 서울 여의도에 근무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2025년 2월 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다. 지원서는 11월 11일부터 11월 18일(오후4시)까지다.
전형은 서류와 필기, 1차면접(12월 1주), 2차면접(12월 3주)을 거쳐 채용검진까지 마무리가 되면 내년 1월에 정규 입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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