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4년도 정규직 및 전문계약직 채용에 나섭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과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캠코 직원들의 연봉과 복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채용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균보수 8500만 원 이상의 신의 직장
신의 직장이라고 표현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 평균연봉 8500만 원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죠. 다만 사기업에 비해 업무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거기다 워낙 큰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다 보니 나중에 사기업으로 이직할 때도 나쁘지 않다고 하죠.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2022년 결산 기준 8600만 원대입니다. 남자는 9200만 원, 여자는 7400만 원 수준입니다. 2023년 예산 기준으로는 남자 9100만 원, 여자 7300만원 등으로 평균 연봉이 91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 보수의 차이는 근속연수 등에 따른 것으로 남녀의 급여 차등 요인은 없습니다.
무기계약직의 경우는 연봉면에서 크게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2023년 예산 기준으로 남성의 평균 연봉은 3700만 원, 여성 32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500만 원 수준입니다. 연봉은 중소기업 수준이나 기타 복지 혜택은 받을 수 있고, 공기업이라는 점에서 근무여건은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사실 평균연봉은 근속연수가 높은 공기업에서는 높게 나타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위직이 많을수록 평균연봉을 끌어올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입사원들의 초봉이 중요한데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평균연봉은 45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비하면 좀 적을 수 있지만,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네요. 여기에 경영평가 성과급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으니 연봉이 조금 더 높을 수 있겠네요.
전문계약직 연봉은 별도
전문계약직의 경우 보수 수준이 일반과 좀 다릅니다. 2년 계약직이며 4급으로 채용되지만 보수는 최소 7000만 원 후반에서 1억 원 초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변호사는 7000만 원에서 9300만 원 수준, 회계사는 8700만 원에서 1억 1500만 원, IR및 자금조달 분야는 7000만원에서 9300만원 수준, 대체투자는 8700만원에서 1억1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캠코 모집분야와 전형일정은?
이번 채용에서는 정규직(4급)과 전문계약직(2년 계약, 4급)을 뽑습니다. 모집 분야에 따라 근무지역이 서울과 부산으로 나뉘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자신의 모집분야와 근무지역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총 7개 분야에서 7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채용은 2024년 1월 9일부터 1월 29일까지 21일 동안 입사지원서를 접수받습니다. 서류전형 이후 2월 초에 합격자 5 배수를 선발하고, 2월 중 3배 수로 1차 면접, 2월 말에는 1배 수로 심층면접 후 3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임용은 3월 말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1차 면접은 NCS 직무역량 면접이, 2차에는 PT면접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