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SK하이닉스에서 2023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모집부문과 전형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무엇보다 중요한 연봉과 복지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채용사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1. 모집부문은?
모집부문별로 근무지의 위치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근무하게 되는 설계부문은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을 설계하고 제품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회로설계와 배치설계, 회로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전자, 전기, 전파, 반도체 등 관련 전공자로 학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합니다. 이외에 소자와 R&D공정, PRODUCT Engineering, 양산기술, 솔루션 설계, 솔루션SW, 솔루션 PE 등도 각각 이천과 분당(솔루션 분야)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청주공장에서는 개발 완료된 제품이 최고 품질을 갖춰 생산할 수 있도록 양산기술 부문에서 채용합니다.
2. SKCT 인적성 평가와 면접
SK하이닉스는 9월 18일부터 26일(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습니다. SK하이닉스의 인적성 평가인 SKCT를 10월 중 치르게 되며, 11월 중 면접을 거쳐 12월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가게 됩니다. 건강검진 이후 내년(2024년) 1~2월 중 최종 입사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입니다.
3. 그래서 연봉은?
SK하이닉스는 높은 연봉으로도 유명합니다. 채용 사이트 등에 따르면 평균 연봉은 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산업이다 보니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많아 평균 연봉 수준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등기 임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억 7000여만 원 수준입니다. 참고로 신입사원들에게는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대표이사나 경영자문위원 등의 보수총액도 13억원에서 41억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주식매수선택권 등 보수에 포함되지 않은 인센티브도 있어 실제 보수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남자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7800만원, 여자는 6200만 원 수준입니다. 신입사원의 초봉도 5000만 원 초중반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