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소재한 기타 공공기관 중 한 곳인 한국국방연구원입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8742만원
계약직의 평균 연봉은 6556만원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더 알아봐야겠지만, 기관의 특성때문에 나타난 연봉갭으로 보입니다.
블라인드에 어떤 현직자분이 쓴 글을 보면
한국국방연구원의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연봉차이는 없다고 하더군요.
일단 한국국방연구원에는
연구직(박사급)
연구사업직
관리직
관리사업직
위촉직
등으로 직급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 중 위촉직은 기한이 정해져 있는 계약직에 가깝고
관리사업직은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돼 있더군요.
연구직은 주로 박사급들이 연구원으로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결국 정규직에는 연구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연봉이 높고,
계약직에는 무기계약직을 포함해 기한이 정해져 있는 계약직이 포함돼 있어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이 연봉 차이가 없음에도 통계상으로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실상은 더 찾아봐야겠죠.
한국국방연구원은 공공기관이어서 정부예산으로 인력이 운용되는데
통상 기획재정부에서 인력 TO에 대한 예산을 잘 내주지 않기 때문에
사업비를 통해 무기계약직을 선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feat 블라인드)
한국국방연구원은 서울에 있는 국방정책 연구기관으로
지방이전 이슈에서 빗겨가 있는 기관 중 하나라고 합니다.
면접은 무난하게 진행되는 것 같네요.
흔한 질문이 많다고 합니다.
자기소개.
AI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덕목.
자신이 가진 경험들을 업무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국방이슈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등 기본적인 질문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연구직이나, 전산직 같은 경우는 실기시험이 별도로 치러지기 때문에
요건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한국국방연구원에 대해서는 현재 군수시설들이 모여있는 충청권에서
지방이전을 요구하고 있어서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아마, 쉽게 옮겨가지는 않겠지만 정치바람을 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현재 한국국방연구원의 가장 단점이라면 '위치'가 아닐까 싶네요.
고려대역에서 내려서도 약 10분정도 걸어가야 하거든요.
비오는 날은 정말 힘든 출퇴근 길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중요시설이기 때문에 핸드폰 등 보안 문제가 심하다는 것과
군경력자들이 많다보니 조직이 딱딱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힐 수 있겠네요.
이상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